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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은 민선8기 지방자치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날이다. 특히 지자체장과 의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임에 이른 만큼 개인적으로도 그 감회가 결코 가볍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역에 산적한 현안사업과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야 할 막중한 책무를 잊어선 안된다. 연일 치솟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지역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성군은 많은 난제를 안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그나마 다행스런 것은 이번에 취임하는 이 군수가 소통과 협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6.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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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민선 8기 군정구호를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로 야심차게 정했다. 새로이 제정된 군정구호에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더 나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뜻의 철학과 의지가 다분히 담겨있다. 군정구호는 취임 시 군수로서 군민을 대하는 다짐이자 약속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어 나감에 있어 가장 척도인 것만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당선인도 민선 8기 군정 실현을 위해 5가지 군정지표를 정했다. △첫번째 '생동하는 지역경제'는 기업과 첨단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6.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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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른바 ‘선거의 해’로 불리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국 단위의 선거가 불과 석 달도 채 못 되는 차이를 두고 연이어 진행됐다는 점에서다. 물론 ‘제3의 선거’로 불리는 지방의회의 ‘의장단 선출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다. 그래선지 지방의회 출범 속에서 최대 난제인 ‘원 구성’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벌써부터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원 구성’은 지방자치단체의 한 축인 집행부에 대해 권력분립의 원리에 따라 상호 견제와 협력, 그리고 통제에 나서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이번 선거의 특성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6.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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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에서는 자주 ‘흰 코끼리’가 회자된다. ‘흰 코끼리’는 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돈만 많이 드는 실속 없는 ‘애물단지’를 뜻한다. ‘흰 코끼리’는 불교에서 대단히 귀중한 존재로 여겨지는데, 이는 석가모니의 모친인 마야부인이 태몽으로 6개의 상아가 달린 흰 코끼리가 옆구리에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흰 코끼리는 어떠한 일도 시키지 않고 신성시되고 있다. 태국의 경우 국가의 수호신으로 대접받고 있으며, 일반적인 코끼리도 신성하게 여겨진다. 그렇지만 고대 태국 왕들은 진귀한 ‘흰 코끼리’를 마음에 들지 않는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6.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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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애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막을 내렸다. 자정을 넘기고 부터의 개표상황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점해 12곳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가까스로 5곳을 얻는 데 그쳤다. 특히 경기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대역전극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개표 후 9시간 동안 내내 뒤쳐지다가 새벽 5시 30분경 이후 선전한 결과로 민주당은 겨우 체면을 유지했다. 그렇지만 이번 민심은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거대 야당의 변화를 주문했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더불어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22.06.0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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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만이 옳은가? 그래서 어떡하겠다는 것인가? 도대체 당신의 생각이라는 것이 뭔가? 자기 생각만이 옳다는 것에 사로잡혀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보다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특히 가족 사회에서는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부부지간에도 소통이 잘 되면 행복하고 사랑이 느껴져서 가정환경이 평안하다. 부부 사이에 소통이 형성되지 못하면 절망감으로 의욕이 상실되어 다툼이 일어난다. 그런 결과로 행복해야 할 가정생활이 부서지며 그것을 성격 차이라고 변명하며 갈라서기도 한다. 피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2.05.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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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역대 고성군수 선거 중 현직 군수와 여당 후보 간 첫 맞대결이라 불꽃 승부를 예고했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후보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여론과 정권이 교체된 만큼 국민의힘 이상근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지율 격차가 크게 났다면 대세론이 작용하겠지만 처음부터 오차범위 내에서의 초 접전이 예고되면서 유권자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요 며칠 전 실시한 공영방송 주관의 TV 토론회에서의 결과는 우리로 하여금 많은 실망감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5.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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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란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지키자는 객관적 약속이며 상식이고 규범이다. 이런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변칙적인 행위를 불공정이라고 한다. 요즘 공정이란 말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었다. 특히 자기 자녀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서 공정을 저버리는 정치권력층들의 지능적이고 교묘한 불공정 비리가 내각 청문회를 통해서 백일하에 드러나서 그렇다. 그것을 ‘아빠 찬스’ 혹은 ‘엄마 찬스’라고 한다. 자녀들이 아빠나 엄마의 변칙적인 불공정으로 사회적 혜택을 특별하게 누려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도대체 공정이란 뭔가? 공정이란 어휘는 개인에게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2.05.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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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 레이스의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고성군은 고성군수 후보자를 비롯한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 등 모두 24명에 달한다. 이중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4명, 무소속이 8명이다. 무엇보다 이번선거에서 군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군수선거다. 보수 텃밭으로 불린 이곳과 통영은 한지역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선거에서는 나란히 민주당 후보들이 단체장을 석권했다. 물론 당시에는 문재인 정권의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으로 상당한 인센티브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5.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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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의 선봉에서한 떨기 무궁화로 피어난 임들이여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전의 용사들조국의 산하와 머나먼 월남의 정글에서자유 우방에서승리의 횃불 높이 들었던 천하무적그 힘찬 충성의 목소리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부르면 저 앞에서 당장 뛰어 올 것만 같은전우들이여 슬픔이 너무 깁니다목 놓아 불러보고 흔들어 봐도 대답 없고어두운 참호에서 전우의 시체더미 속에서나누어 먹든 피 묻은 주먹밥 그 추억포화가 한반도 전역을 휩쓸던그때 그 시절 조국 수호의 선봉에서혈전의 고지와 능선마다빗발치는 총탄 내내 온몸으로 받아 안으면서도 가슴에 새겨진 임전무퇴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2.05.1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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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전국적인 대표적 인구소멸지역이다.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중에서 원주민과 거주자가 감소하여 인구가 소멸되는 현상으로 사실상 지방자치단체 자체가 사라질 수 있는 위험한 지역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우리 지역이 그런 위험에 놓여있다는 말이다. 이런 현실에서 선거철이 다가오니 고성 인구 6만이니 10만이니 하면서 엉뚱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황당하다. 2022년 5월 현재 우리 지역 전체 인구는 50,108명이다. 2020년 출생 아이 수가 139명이지만 2021년 2022년 해가 갈수록 출생 아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2.05.1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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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한 언론사가 제기한 ‘공룡엑스포 홍보 핑계 삼은 몽골 ‘성ㅇㅇ’ 의혹‘이란 제하의 기사가 나간후로 후폭풍이 거세다. 더구나 3년이 지난 시점의 사건이지만 고성군 밴드나 유사 밴드 등에서는 연일 논쟁의 대상으로 후끈하다. 그동안 항간에만 떠돌던 내용이어선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케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몽골 지방정부 초청으로 참석한 지역언론 3개사(고성신문, 고성미래신문, 고성인터넷뉴스)에서 ㅈ언론사를 상대로 고소하는 사태까지 속출했다. J사는 “모든 정황이 드러나 있는 사안으로 조금도 보태고 빼고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5.1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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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월회비를 못 내어서 학교에서 쫓겨나는 날이 많았는데 봄이면 남산 뒷골(남산 띠꼴 이라고도 함)에 올라 송곳대(봄에 소나무에 새순이 나면 겉껍질을 벗긴 속살)를 먹었고, 여름철이면 책 보따리 둘러메고 혼자 부름(만림산 밑으로 흐르는 대독천)으로 가서 종일 물놀이를 하며 놀았다. (그때는 부름이 깊어서 물귀신이 나온다고 했음) 가을에는 배가 고파서 남의 밭에 가서 고구마를 파먹거나 감나무의 풋감을 따먹었는데 주인에게 붙잡혀서 두들겨 맞는 경우도 많았다. 겨울에는 율대리 덤벙에서 썰매를 타다가 얼음구덩이에 빠져서 죽을뻔한 일도 있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2.05.0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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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여론으로 시끌법적하다. 특히 공정한 경선을 관리해야 할 현역 국회의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했다는 등 특혜시비로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ㄱ 예비후보가 경선과정에 불법과 오류가 있었다며 재심을 청구하고 나섰다. 책임당원 전체를 분모로 산정해 결과가 바뀌는 등 불법과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고성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문 ㅎ 후보는 대선에 앞서 중앙당에서 언급한 내용 중에는 출판기념회 개최 등은 공천과정에서 페널티를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5.0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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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전 내가 태어난 곳은 구만면 효락리이다. 그 당시의 농촌풍경은 낱말 그대로 가난과 궁핍의 살아있는 현장이었다. 6.25 전쟁으로 인민군이 구만면 청사를 폭파해서 호적이 모두 사라진 까닭으로 새로운 호적을 만들었는데 그곳이 고성읍 동외로 정동이다. 엄마는 맏아들인 아버지와 결혼하여 시동생 3명, 시누이 2명, 모두 6명의 가족과 시부모님을 한집에서 모시고 살았으니 보통 힘든 시집살이가 아니었다. 내가 2살 되던 해에 6.25 전쟁이 일어나서 인민군이 마을에 밀어닥쳤는데, 아버님이 인민군에 의해 돌아가시자 엄마는 25살의 청춘과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2.04.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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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6.1지방선거의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힘 경남도당에서는 28일 오후 8개 시·군 단체장 공천을 확정 지어면서 고성군에선 이상근 전군의원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현직 군수와의 ‘뺐느냐 vs 지키느냐’ 한판 진검승부만 남은 셈이다. 그동안 관망해 오고 있던 현직 의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표밭일구기에 나서고 있다. 대선 승기를 이어받아 국민의힘 후보군들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얼굴 알리기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도 뒤늦게 가세하며 선거판이 후끈 달아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4.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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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같은 노동자 급여가 오르면 뭐 하냐? 최저임금을 막아놓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빠르게 오르는데 말이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최저임금 때문에 기업 못 해 먹겠다고 엄살을 부린다. 최저임금이 노동자의 생명선인줄 모를까? 노동자가 귀해서 동남아인들을 데려오면서도 말이다. 마트나 시장에 한 번 가보면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그냥 부르는 게 값이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의 확산으로 살기 힘든데 물가까지 오르니 정말 서민들의 삶은 낭떠러지로 달려가는 모습이다. 1만 원이 거스름돈과 푼돈이 되었고 명절날 세뱃돈을 줘도 아이들은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2.04.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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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특정인 공천 배제를 놓고 연일 티격태격한다. 컷오프된 당사자들이 반발하는 일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략공천과 경선 기준은 제멋대로임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지방선거에 임하는 비전도 안 보인다. 당내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의 싸움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지방선거를 대선의 연장전으로 여기고 정쟁만 벌이는 여야 지도부, 유력 정치인과 강성 지지층에 기대 계파 싸움에만 몰두하는 예비후보들 모두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4.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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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생각이 너무 순진하고 어리석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성군민이 투표를 할 때는 군수의 자리를 지위나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뽑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군수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의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다. 직업과 군민 봉사자의 가치관의 차이는 엄청나다. 군수를 지위나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군정 운영을 살펴보면 불공정과 비리를 저지르며 문제를 일으키고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으니 군수의 자리를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어떠한지 아래의 글을 읽고 판단해 보기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2.04.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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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6·1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고 광역·기초의원 정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대단히 아쉽고 부족하지만 다당제 정치 개혁의 첫발을 떼고, 다원적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물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여태껏 그들만의 진영논리를 내세워 지금껏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결론을 낸 것에 야유라도 보내고 싶다. 그동안 선거구 획정을 두고 많은 이들의 애가 타들어 갔을 걸 생각하면 말이다. 고성군도 처음부터 중대선거구로 올렸는가 하면, 광역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2.04.14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