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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과 여, 야 국회의원은 현직공무원(소방, 경찰, 일반직)으로 근무하면서 노후생계 수단으로 불입한 퇴직공무원연금을 아무의견(통보)도 없이 5년간(2016-2020)이나 동결했다. 퇴직경찰공무원등 3명이 헌법재판소 ‘연금5년간 동결 위헌소송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물가변동 안 해도 한시적 연금5년간 동결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했다.' 하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8.03.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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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큰 오점을 남긴 비운의 역사가 있으니, 이른바 인조반정(仁祖反正 1,623년))이 그것이다. 광해군 15년 3월 이 귀, 김 규, 김자점, 최명길, 이 괄, 이 서, 신경진 등 그 때 까지 눌려 지내던 서인들은 북인들의 폐모사건을 명분으로 삼아 능양 군을 추대하여 반정을 일으키기에 이른 것이다. 이 반정의 주모자는 이 귀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03.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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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올해 정월대보름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을 부득이 취소하기로 한 것은 AI 유입 차단을 위해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무산되고 만 것이다. 조류독감 여파가 이제는 민족고유의 세시풍속마저 위협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러나 아쉬움의 여파인지 일부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 대미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03.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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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에 이어 밀양시에 소재한 세종병원도 대형 화재로 50여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부상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밀양시가 19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병원에 대해 총체적으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양시는 세종병원이 불법 증축과 함께 허가 변경 31건을 하면서 수익 극대화에 치중했는데도 방치했음을 인정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8.02.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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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하는 정보통신 고성시사신문 창간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알찬 소식을 전하기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은 고성사랑 신문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사신문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6년 동안 시대보다 한발 먼저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보통신 향토지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고성의 미래 희망의 사다리 되어 꺼지지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8.0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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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개국에 대하여 해방 이후 지금까지 한국의 강단 사학계는 우리겨레의 시원을 단군에 두고 있으면서도 이를 아득한 옛 날 있었던 신화적 사건으로만 해석하여 ‘단군’과 ‘고조선’이라는 이름만 있을 뿐 그 역사적 발자취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필자 보다 앞선 세대의 이른 바 한학(漢學)을 했다는 어른들에 의하면 한결같이 ‘단군 천년, 기자 천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02.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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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애독자 및 향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애정과 보살핌으로 올해 고성시사신문이 창간 6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벅찬 감회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지금까지 저희 고성시사신문을 애독해 주시고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 그리고 광고를 게재해주신 광고주 여러분, 특히 신문제작에 적극 참여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18.0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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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남들에게, 또는 자기 자신을 향하여 늘 잊지 않고 들려주는 가장 흔한 덕담 중 하나가 ‘옥심을 버려라’ 일 것이다. 가정에선 부모에게서, 학교에서, 종교의 가르침에서, 어른으로 부터의 가르침에 이르기 까지 빠짐없이 등장하는 주제가 욕심을 내려놓고 착하게 살라는 내용이 많다, 원래 사람의 본성은 선(善)이지만 악심이 늘 마음에 잠복해 있다가 한시도 쉬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0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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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고성군 정가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무엇보다 여론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두고 논란이 제기돼 민 민간에 의견이 분분해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난 6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이뤄진 고성군수 출마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기획·의도성'이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0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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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지방선거에 고성군은 2명의 도의원에서 1석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경남의 경우 전체 의석수는 변함이 없으나 인구 증감에 따라 고성군 2선거구와 거창군 2선거구가 인구하한선에 걸려 1석씩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고성군 제2선거구는 2만6555명으로 인구 하한선이 전체인구 1%가 채 안되는 불과 498명이 부족해서다. 지금껏 2명의 도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0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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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 ‘전쟁’이란 이름을 붙이기도 민망하고 창피한 전쟁, 그것이 조선 인조 때의 병자호란이다. 전쟁 후 청에서는 궁중의 시녀로 조선의 처녀들을 요구했다. 청은 그 시녀들을 시녀로 쓰고 나머지는 신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렇게 보내어진 처녀의 수가 수 천 명이 이르러 나중에는 천민, 관기, 기생들을 보내었으나 이를 안 청에서 난리를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0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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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지방선거가 5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두 번에 걸친 군수 궐위사태로 지역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군수 출마 후보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요 며칠 사이로 여론조사가 한창으로 대부분의 내용 또한 군수선거에 비중을 두고 있는 듯하다. 실제 각 정당에서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공천권을 부여한다. 물론 단일 후보인 경우는 예외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0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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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대로 거둔다. 무엇을 하던지 행한 대로 결과가 돌아오게 되어 있다. 잘못을 뿌리면 잘못을 거둬들이고 좋은 것을 뿌리면 좋은 것을 거둬들이게 되어 있다, 큰 것을 뿌리면 큰 것을 얻고 작은 것을 뿌리면 작은 것을 얻게 되어 있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가령 실패하더라도 실패의 원인을 통해 도 다른 성공의 교훈을 얻을 수도 있다. 모든 행동에는 어떤 형태로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0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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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지방 선거가 5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뭐니 뭐니 해도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지자체장 선거다. 고성군도 현재까지 10여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후보는 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한국당 후보는 홍준표 대표의 측근으로 불리는 강남훈 후보와 남상권 후보이다. 여기에다 현재 제정훈·황대열 도의원이 출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01.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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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과 위정자들’은 퇴직공무원(경찰, 소방, 일반직)의 의견도 없이(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금 5년간 동결 및 유족연금 10% 삭감했다. 하지만 기여금 납부기간 33년이 완료된 현직공무원의 연금은 매년 현재물가 상승률 반영하여 인상되고 있다. 퇴직공무원은 박봉에 시달리면서 노후보상대책으로 국가와 계약하여 매달 퇴직 시까지 기여금을 납부했다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8.01.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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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을 섬길 때 간쟁할 일이 없고, 중등의 치자를 섬길 때 간쟁할 일은 있어도 아첨할 필요는 없으나, 폭군을 섬길 때 결함을 미봉할 뿐 교정할 필요도 없고 교정할 수도 없다. 어지러운 때를 만나 핍박을 당하며 포악한 나라에 살며 곤궁한 때를 만나 도피할 곳이 없다면 치자의 장점만 말하고 그의 단점은 말하지 않게 되어 있으니, 이것이 예로부터의 통례이다. 공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01.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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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 해도 2018년 빅 이벤트는 지방선거다. 올해 민선 7회를 맞는 2018년 지방선거일은 오는 6월 13일이다. 지방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다. 무엇보다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만큼 지역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일까지 약 5개월이 남아 있지만 이번 선거에 대한 관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01.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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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망23, 부상7), 포항 세리프 할인매장 화재(사망4, 부상48), 광주 예지학원화재(사망10, 부상23), 이천물류창고화재(사망40)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에 또다시 큰 대형화재사고가 발생하여 국민은 슬픔에 잠겨있다. 2017년 12월 21일 오후 3시 53분 충북 제천시 스포츠 센터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29명이 사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8.01.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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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우리 단군조선 때의 조선에서 협야노, 언파불합등을 포함하여 고구려(담징 등)와 신라(연오랑, 세오녀 등)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왜국으로 건너갔지만 이들 중에서도 다수를 차지하는 인물들은 백제인들 이다. 백제의 초기에 해당하는 근초고왕 때를 전후한 아직기, 고흥, 왕인 등이 눈에 띠고 그 이후에도 왜국 황실과 인척이 되거나 문화 발전에 크게 도움을 준 백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01.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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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이른 시각이지만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려는 인파로 붐빈다. 어둠이 서서히 물러나기 시작하자 사람들의 표정에는 설렘으로 가득차다. 한찬을 기다린 오전 7시 47분경, 드디어 장엄한 황금빛 새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으로 가득하다. 무술년의 첫 아침을 밝혔다. 너나 할 것 없이 올해 처음으로 떠오른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18.01.06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