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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을 비롯해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의 지정기간이 올해 연말까지 연장돼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9일 고용노동부에서 도내 4개 지역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에 대해 올 12월31일까지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앞서 2년간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사업주의 고용안정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0.03.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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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공포와 불안감이 상당하다. 국민의 대부분은 출근이나 등교는 물론 종교 활동이나 사적인 모임 등이 멈추는 일상정지를 경험하고 있으며, 발병 초창기에 비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분노는 점점 커져서 폭파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런 원인으로 길 가는 사람들의 약 99%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다.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3.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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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온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수급 량이 부족해 여기저기 아우성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 조치에 나서 국내생산량의 절반인 500만장의 공적 물량을 확보해 농협 등을 통해 판매 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고성군도 약국, 농협 마트, 우체국 등을 통해 1만 6천장의 마스크를 우선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0.03.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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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문제로 사회가 시끌벅적하다. 그러나 건강한 몸에 면역체계만 잘 갖추어져 있으면 우리 몸은 어떤 무서운 병원균이 침입해도 쉽게 막아낸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만나면 첫 인사가 ‘건강해보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좋아하며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러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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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 언론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뒷북’, ‘어영부영’ 등이란 제하의 제목으로 코로나19의 늑장 대응을 지적하고 나섰다. 급기야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 4단계 중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릴 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한 것이다. 27일 오후 6시 기준으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0.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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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돈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필자 또한 그러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되는 것은 돈이고, 돈이 주인이 되는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겉으로는 화려하고 사람살기 좋은 곳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2.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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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생한 악성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전파되고, 방어막을 튼튼히 하던 우리나라에 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국적으로 큰 난리다. 사람들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전염될까 두려워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모두 피하고 있으니 국가나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큰소리치며 다른 생명체를 업신여기거나 심지어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2.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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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애독자 및 향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애정과 보살핌으로 올해 고성시사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벅찬 감회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지금까지 저희 고성시사신문을 애독해 주시고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 그리고 광고를 게재해주신 광고주 여러분, 특히 신문제작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8년전, ‘군민의 눈과 귀’를 표방하고 ‘고성의 빛, 고성군민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로 역사적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20.02.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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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지역사회는 명절문화가 없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명절축제라도 열었으면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람 있게 보내련만 그것조차 없으니 대다수 남자들은 명절에 한가한 편이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와 만나 늦게까지 술 마시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고스톱을 치기도 하고 주로 TV를 보거나 잠을 잔다. 자기 조상 제사를 지내는 건데도 자신은 일을 하지 않고 아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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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고유의 대명절인 정월대보름날이 바로 코앞이다. 이맘때면 정월대보름맞이에 한창이지만 분위기는 영 엉망이다. 동네마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흔한 사물패의 꽹과리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무덤덤하기까지 해 어색하기 짝이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해 다들 걱정이 앞서는 눈치다. 아니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0.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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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런 글을 쓰는 까닭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에만 너무 집착하다가 하루도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보지도 못하고 근심걱정만 하며 떠나는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함이다. 구정(명절)을 맞이하여 자신의 명예와 물질적 충족만 바라지 말고, 진정한 행복이 모두 내 자신으로부터 나오며 나의 삶의 방식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깊이 되새겨 볼 일이다. 이 글에서 필자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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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추석과 함께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그렇지만 경기 불황의 그늘이 가시지 않아서 인지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도처에 우울한 일들도 명절 전야를 더욱 썰렁하게 만들고 있다. 서민들의 삶은 IMF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 중소기업과 영세상인들의 체감경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0.0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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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호화찬란한 탄탄대로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서 소외된 젊은이들의 삶과 외로움의 실체를 담론해 보고자 한다. 지난번 뉴스에 인도네시아의 최고 갑부 ‘하르토노,가 허름한 식당서 '혼밥(혼자 식사를 함)’을 하는 사진이 세계적 화제가 되었다. ‘하르토노’의 재산은 올해 기준 43조3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담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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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90일간으로 바짝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관심은 최종 결선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과 맞붙을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가 누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이미 정점식 의원으로 굳혀진 상태이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3-4명의 후보자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기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0.01.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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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詐欺)’라는 말은 보편적으로 ‘자신의 물질적 심리적 만족을 위해서 거짓말과 위선으로 남을 속이는 행위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 기준과 영역은 광범위해서 한마디로 설정하기가 어렵다. 사람이면 누구나 사기꾼적인 기질과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해보면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위선과 거짓과 변장에 능숙한 능력을 발휘해서 타인에게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1.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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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첫 민선 체육회장이 탄생됐다. 백찬문 전축구협회장이 단일 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됐다. 지역민들은 이번 민선체육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는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출이라는 상징성도 있지만 그동안 체육회가 가지는 고유의 의무보다는 정치로 이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아 불편했던 것만은 사실이었다. 특히 체육회 사무국장은 지금껏 지방선거 이후의 보은(?)의 자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0.01.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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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든지 본능적으로 복 받기를 바란다. 공짜를 좋아하는 셈이다. 그러나 복이라는 추상적 명제는 공허해서 그 실체를 구체적으로 찾기가 어렵다. 그렇더라도 복 받을 일을 꾸준히 해야 복을 받는다. 그런 일을 ‘복을 짓는다.’ 라고 표현한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이다. 새해 첫날 이른 새벽이 되면 우리지역 사람들은 남산정자 쪽으로 해맞이를 간다.
칼럼
고성시사신문
2020.01.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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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우뚝 솟았다.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세다고 하는 '흰쥐의 해'라고 일컫는다. 특히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이자 매우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다. 지진이나 홍수 등의 천재지변을 미리 예상하기도 하며, 재물을 모으는 상징적인 존재로 불린다. 그래서인지 이번 경자년 새맞이를 위한 고성읍 남산공원과 동해면 해맞이 공원 등에는 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다. 팍팍하고 힘들었던 지난해의 모든 것을 말끔히 씻고 새해에는 온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염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많은 변화와 혁신이 기대된다. 그래서인지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20.01.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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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소방심사 근무성적평정 공개되지 않고 있다. 승진에 필요한 경력·체력점수·자격증이 없는 새까만 후배가 6급(소방경)승진된다. 목숨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열심이 일했으면, 일한만큼의 대가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를 먼저 배워야 승진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영원히 승진되지 않는다. 엄청나게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머슴이 주인이 되는 거꾸로 가는 소방조직이다. 국민과 소방조직을 위하여 헌신하였으나 결과는 토사구팽(兎死狗烹)이었다. 본인은 소방관서(소방서) 뿐만 아니라 시청·군청 등의 일반 행정관서에서 6년 넘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1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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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이야기는 독자들도 잘 아시리라 믿는다. 배가 고파 견디지 못하는 어린 조카에게 구멍가게 빵집에서 빵 하나를 훔쳐서 먹였는데 그것으로 인해 감옥에 간 삼촌의 기구한 운명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이다. 연말이 가까워 오니 불우 이웃돕기에 나선 사람들이 너무 많다. 너무나 좋은 일이며 모든 군민들로부터 칭찬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세상이 아무리 매 말라도 아직까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12.27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