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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는 사회체제가 극단적으로 나누어지는 현상인데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양극화로 분류되며, 주로 경제적 양극화의 결과로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 즉 빈부의 격차가 심해질수록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부유층과 서민층의 사회 갈등이 발생하면서 사회가 통합되지 못하고 양극화된다. ‘역대 최대로 벌어진 소득격차는 최하위층에 자영업자 증가 영향 때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8.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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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현 정부는 고성을 조선산업침체로 고용위기 특별지역으로 선정했다. 2019년 3월 25일 고성군은 고용위기 지역 기한 연장을 신청했고 이에 고용부는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기한을 1년 연장했다. “지역의 주력 산업인 조선업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업체 폐업과 주요 생산 인력인 청년층의 유출이 회복되지 않았고 숙박업 역시 공실률 증가, 음식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8.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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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벌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벌 쏘임, 예초기 부상 등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 간 벌 쏘임 환자 발생 건수는 5만여 건, 뱀 물림 환자 발생 건수는 2만여 건에 달한다. 벌초할 때 발생 가능한 사고 유형은 다양하다. 예초기, 낫 등 날카로운 물건을 사용하다 손과 다리 등에 열상을 입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8.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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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도 잘 알다시피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원자력 사고이다. 지진으로 인한 1차 사고원인과 더불어 미흡한 사고대처로 원자로를 빠르게 식히지 못하다가 결국 제1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게 된 사건이다. 다수의 원자로가 동시에 녹아내린 최초의 사고이며, 현재도 사고 수습은 진행 중에 있다. 그린피스 국제본부에서 방사능 전문가로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8.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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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가 그동안 숙박업협회와 갈등을 빚었으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유스호스텔’ 건립 결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고성군은 스포츠 메카로 불리 울 만큼 동·하계절시에 많은 학교는 물론 각 실업팀 선수단들이 전지훈련을 자청해 오고 있다. 전국대회 또한 매년 유치 해 오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이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8.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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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의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적으로 장애를 초래하는 가장 큰 물질은 인간들이 사용하다 버린 쓰레기이다. 쓰레기는 그 명칭이 무엇이든 간에 생명체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며 인류에게 끼치는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근래에 쓰레기의 해외 수출로 국제적 망신을 당한 제주도 쓰레기 문제와 경북 의성의 쓰레기 산은 외신에까지 보도가 되면서 우리나라의 쓰레기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8.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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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광복된 지 74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은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거기다 해방 후 불과 5년 만에 동족상잔의 참혹한 비극까지 경험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이 모든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폐허를 딛고 눈부시게 성장했다. 온 국민들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하루하루가 모이고 모여 오늘날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8.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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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1야당을 향해서 ‘토착 왜구’라고 부르는 것이 ‘유튜브’나 ‘인터넷’에 유행하고 있다. 역사학자 전우용에 따르면 1910년 대한 매일 신보에 실린 ‘토왜천지(土倭天地)’라는 글에서 ‘토착 왜구’를 ‘나라를 좀먹고 백성을 병들게 하는 인종(人種)’으로 규정하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하는 고위 관료층과 일본의 침략과 내정 간섭을 지지한 정치인, 언론인 등이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8.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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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가 물러가고 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7월 30일 11시부로 폭염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단계로 격상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은 1995년 미국 시카고에서 기온이 섭씨 41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일주일간 지속되어 700여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 처음 떠올랐다. 그로부터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8.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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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용소방대원으로 10여년 봉사활동을 해왔음에도 집 앞에 설치된 소화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고성읍 동외광장에서 소방서, 고성군청, 경찰서 합동으로 “4대 불법 주정차 근절”(소화전, 교차로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캠페인을 하며 평소 쉽게 생각한 소화전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8월 1일, 이 날은 도로교통법이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8.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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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가 가을의 문턱인 ‘입추’를 알리고 있지만 찜통더위는 쉬 사그라지지 않고 기세가 등등하다. 전국이 35℃를 웃돌고 있어 걱정된다. 요 며칠은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폭염주의보에 이어 폭염특보까지 내려졌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 같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불볕더위로 노약자들의 바깥출입은 절대 금물이다. 대구, 경북지역에 국한 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8.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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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영문인지 요즘시대는 주부들이 살기 좋은 시대라고 한다. 얼핏 들어보면 이런 말들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모든 가전제품은 주부의 편리성 위주로 시장에 나오고 또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각종 보육시설은 우리사회에서 최대한의 ‘서어비스’를 제공한다. 어찌 보면 주부들이 남편 앞에서 큰소리칠 기회가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사회구조의 변화가 여성의 생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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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하게 시행까지 갈 줄 알았던 고성군 ‘청소년수당’이 군의회서 제동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우려하던 결과가 현실이 되었다라는 반응도 없지는 않다. 워낙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안이라 더욱 관심이 끌기에 충분 했다. 하지만 고성군의회는 고성군의 보족한 재정부족 사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청소년 수당’지급을 위해 고성군은 올 초 입법예고 까지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7.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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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하수도사업소에 조성돼 있는 야외생태공원이 군민의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야외생태공원 내 연꽃이 만개해 수려한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꽃공원에는 수련, 백련, 홍련, 황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비롯해 물옥잠 등의 부엽식물과 물 칸나, 물 토란, 붓꽃 등이 식재돼있다. 공원 한가운데는 물론 공원 주변 곳
오피니언
고성시사신문
2019.07.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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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성들은 사회 곳곳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성의 평등을 주장하며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이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 당당하게 진군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간혹 우둔한 남성들이 성 평등 강의랍시고 공허한 말로 여성들을 현혹하고는 그들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꼬리를 흔들기도 한다. 양성평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여성의 인격존중이다. 그리고 가정에서의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7.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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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행정소방관서(소방청, 소방본부, 소방서)와 현장소방관서(119안전센터, 구조. 구급대)로 구분된다. 행정소방은 행정전문가인 일반직으로 대체해야 하며, 소방은 교육행정 조직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해야 할 것이다. 학교교사(교장)는 학생교육이 주 업무이고, 교육행정직공무원(학교행정실)은 교육제도의 연구 법령입안및 관리감독업무와 학교교육기관의 행정관리업무를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7.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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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북상 경로를 급선회해 한반도 남부 지방을 끼고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오는 19~20일 간 경로를 동쪽으로 틀어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앞선 기상청의 예보에서 한반도 서해상으로 북상할 거란 전망이 뒤집힌 모양새다. 다소 긴장감을 늦춘 남부지방에서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태풍 ‘다나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7.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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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시절에 우리 국민들이 강제로 일본의 징용과 위안부로 끌려갔고 일본이 패전국이 된 이래로 그에 합당한 배상을 받지 못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등 제조에 필요한 핵심 품목 3종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은 국제법과 자유무역 질서에 전면으로 위배되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7.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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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름 있는 연예인과 유명인사가 필로폰 마약투약 한 사례가 언론보도 되어 시민들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필로폰(마약)을 한번 맞으면 중독성이 강해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한다. 잘못된 마약퇴치를 위한 법적인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마약을 한번 투약하게 되면 계속투약 해야 하며,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 평생 동안 쌓아올린 명예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7.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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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다. 다들 휴가지를 정하느라 고심 중이다. 올해 해외여행객수가 수백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지역경기를 감안하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올여름에는 이중 해외여행객의 10% 정도만이라도 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면 어떨까 싶다. 힘든 농촌의 실정에서 볼 때 경제적으로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이다. 휴가란 본시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7.1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