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금지하고 일본상품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말자.)

남 덕 현
고성읍 동외로
 일제 식민지시절에 우리 국민들이 강제로 일본의 징용과 위안부로 끌려갔고 일본이 패전국이 된 이래로 그에 합당한 배상을 받지 못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등 제조에 필요한 핵심 품목 3종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은 국제법과 자유무역 질서에 전면으로 위배되는 무도한 경제 테러이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엄청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지난 달 양국의 기업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피해자들을 위한 공동 보상 기금을 만들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거절하였다. 일제시대 때는 일본의 극심한 수탈이 있었고, 강제 징용과 위안부문제, 때로는 무자비한 학살 사건들을 저질렀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많은 지하자원과 식량자원, 노동자원을 수탈하여 경제적 부를 이루었고, 2차 대전 이후 패망한 상태에서는 6.25전쟁으로 경제적 부를 축적해 일어선 나라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다 내주고 다 빼앗기면서도 제대로 대응조차 못하고 늘 멍청하게 당해왔다. 4일부터 스마트폰,TV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제조과정에 필요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레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 수소)를 한국에 수출하는 일본 기업들은 사용목적과 방법을 적은 서류와 무기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서약을 일본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협박성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즉 일본의 허가를 받아야 우리나라가 수입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들 품목의 우리나라 수출은 이번 수출통제로 90일 정도 걸리는 개별적인 수출 허가 심사를 거쳐야 하게 되었고 이것은 아예 반도체 제조를 노골적으로 훼방하는 것이며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생명 줄에 비수를 꽂는 행위다. 우리나라 경제를 파괴하기 위한 일본총리 아베의 계획적이고 치밀한 노림수는 우리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도인데  매우 교활하고 야비한 계획이다. 우리정부는 WTO제소를 준비하지만, 효력의 기간이 오래 걸려 그것이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 같아 이기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일본은 이제 대놓고 본격적으로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사회 언론들이 왜 일본의 입장을 살려주려고 일본의 주장만 발표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국민전체가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특히 야당은 우리정부를 비판까지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여러 보복 카드를 준비하고, 이를 이미 일찍부터 우리정부에 알려왔다고 주장하지만 설령 일본이 그렇게 해 왔다고 할지라도 우리 언론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이들의 반도체 핵심자료 수출 통제는 우리나라를 곤경에 빠트리고자 하는 계략이 이미 완성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일본처럼 사악한 방법으로 자신들만을 생각하는 국가의 교만은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웠다 할지라도 결코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 정부는 담대할 필요가 있고, 온 국력을 모으는 정부 저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 이 시점에서 결코 소극적으로 일본이 하는 대로 “잡아 잡수세요” 처분만 바라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대항하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는 일본 패를 버려야 살게 되어 있는 민족이다. 그런데 지난 70년 동안 언제 침략의 발톱을 내세울지 모르는 맹수 같은 나라를 이웃으로 삼아온 우리나라가 순진할 뿐이다. 그들은 교활하게도 우리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 왔으며 “아, 좋은 이웃! 하면서 이웃이니까 도와야지” 하며 고수(鼓手)노릇을 해 온 우리나라 기업의 결과가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한일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지 50년이 넘도록 우리나라는 단 한 차례도 대(對)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기업들과 노동자들이 피 땀 흘려 번 노동의 댓가가 일본 먹여 살리는 일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해방되었다고 하지만 경제적 식민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 뉴스에 의하면 6일 한국무역협회(KITA)와 관세청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1965년부터 2018년까지 54년간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 액은 총 6046억 달러(약 708조원)로 집계됐다. 1965년 대일본 무역적자액은 1억3000만 달러였다. 이후 1974년 12억4000만 달러, 1994년에는 118억7000만 달러, 2010년 361억2000만 달러까지 불었다. 이후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0억 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주요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액은 일본이 240억80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우리나라가 대일 교역에서 흑자를 내는 품목은 광물성 연료(31억9000만 달러), 천연진주·귀금속(5억6000만 달러), 어류·갑각류(3억7000만 달러) 등 일본이 대체 가능한 분야다. 일본과 교역에서 적자가 큰 데는 기술력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몸집을 키워왔지만, 여전히 소재·부품 기술력은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장시간 축적한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부품·소재 제품으로, 일본의 세계 시장 공급 점유율도 압도적이다. (출처:  2019.07.08. 중앙일보)

이에 따라 우리국민이 할 일은 일본상품 사지도 팔지도 말고 일본여행 가지도 말아야 한다. 그것만이 일본의 못된 버릇을 고쳐주는 일이다. 핵심적인 일본여행, 모든 일본 기업 및 제품은 다음과 같다. 전자제품: (소니, 히타치, 파나소닉, 도시바, 산요, 등) 자동차/부품 부분: (도요타(렉서스), 혼다, 니산(인피니티), 미쓰비시, 마쓰다, 마쓰시다, 등) 교육/도서: (구몬, 베네세홀딩스(아이챌린지, 호비)  유아/장난감: (반다이 남코, 더블하트, 콤비, 타미야 아카데미) 화장품/헬스/미용: (가네보(루나솔), 시세이도(나스 등), 이세한(키스미 등), 등) 카메라: (니콘, 캐구와하라 가프, 브리지스톤, 씨포, 아라야, 앙카, 타이렐, 후지) 공구/농기계: (마끼다, 구보다, 얀마, 토네, 아사히, 등) 타이어: (브리지스톤, 등)  스포츠/의류/신발: (아식스, 미즈노, 데쌍트, 요넥스, 유니클로, 무인양품, ABC 마트, 겐조, 요지 야마모토(Y-3), 이세이 미야케, 준야 와타나베, 꼼데 가르송, 키모니, 띠어리(Theory),45rpm 등) 사무용품/문구: (파이로트, 지브라, 미쓰비시(제트스크림 등), 펜텔, 하이테크, 젤리롤, 헬로키티  편의점: 세븐일레븐, 일본 훼미리마트(CU아님), 미니스톱) 식음료/외식: (모리나가, 기소야, 코오리, 가츠라, 샤보텐, 카페라, 하이카라야, 페퍼런치, 미스터도넛, 캘리포니아피자치킨, 쯔루하시 후게츠, 가젠, 마리온 크레페, 로바다야 서울, 코코이찌방야, 뎃벤, 폴바셋, 더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만텐보시, 비어드 파파, 아지센라면, 갓파스시, 시로키야, 갓덴스시, 하라도너츠, 스시로, 모스(MOS)버거, 미스터무시팡, 치부야, 미스트, 도쿄하이라이스클럽, 이퓨도, 보테쥬, 세타가야, Hotto Motto, 와타미, 포카리스웨트) 생활: (린나이, 라이온코리아(때가쏙비트, 아이깨끗해, 휴족시간),발뮤다  금융: (JT친애저축은행, 산와머니, 러시앤 캐시, 주류/담배: JTI 마일드세븐(뫼비우스), 세븐스타, 캐빈, 죠즈(전자담배),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오리온)  골프/낚시/레저: (젝시오, 혼마, 던롭, 브리지스톤, 미즈노, 야마하, 온오프, 마루망, 등호텔/숙박: 토요코인, 니시테츠(솔라리아, 그랜드) 인터넷쇼핑: (라쿠텐 100% 일본 기업​: (라이온코리아.일본 라이온이 100% 지분을 보유​ 세탁세제: '비트', 주방용세제 '참그린', 손세정제 '아이깨끗해' 등)(출처: 기억해둘 만한, 일본 제품)
 일본상품을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말자. 일본 여행도 가지말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이다. 당신은 우리국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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