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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고대 그리스를 멸망시킨 걸까? 글쎄다. 로마는 그들의 신神마저 그리스의 신을 차용했다. 즉 제우스를 '유피테르'로, 질투의 여신 헤라를 '유노'로 변신시켰단 점이다. 더 나아가 그들의 마지막 제국이 투르크 제국(현 터키)에게 멸망을 고한 중세까지 헬라어(그리스어)를 더 친숙하게 썼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한니발의 도시국가 카르타고를 아주 잔인하게 그 종족의 씨까지 말렸지만, 그리스의 정복에는 그러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 문화와 철학을 철저하게 받아들였다. 그렇다면, 작금의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3국을 보자. 나는 이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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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2.03.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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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KSLV-Ⅱ)가 우주로 날아올랐다. 비록 마지막 단계인 모사체의 정상궤도 안착에는 실패하였지만, 1980년대 중반 첫걸음을 시작한 우리나라 우주개발에 비추어보았을 때, 40년 만에 이룩한 위대한 도약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절반의 성공이지만, 우리의 기술과 실력을 전세계에 입증하였고 우주 선진 강국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절반의 성공이 온전한 결실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난관이 크다. 우주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신성장동력으로, 혁신과학기술과 융합하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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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2.02.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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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주신 동해거류 당원 동지 여러분! 정론직필을 통해 고성군을 발전시키고자 애쓰시는 언론사 여러분! 저는 오늘그동안 목숨 같은 신념으로 지켜온 국민의 힘을 탈당하려고 합니다. 특히, 동해·거류면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 부족한 저에게 신인 정치인의 입지를 만들어주고 역량을 성장시켜준 국민의 힘을 이제는 떠나려 합니다. 한편으론 부족한 저를 당선시켜주셨고 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부의장으로 성장시켜주신 지역민들을 생각하면 숱한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10일 목요일, 평소 존경하는 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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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2.0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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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보라!”(Hic Rhodus, hic saltus!). 이 말은 이솝우화에 등장한다. 헤겔과 마르크스를 떠나서도 우리가 과장과 허풍의 예화로 자주 인용하는 섬 ‘로도스’다. 어느 허풍쟁이 사내가 로도스 섬을 방문 후, 돌아와서는 “자신이 로도스 섬에서 높이뛰기 신기록을 세웠다며 로도스에서 확인해보라"고 허풍을 떨었겠다. 이에 또 다른 사내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단 요량에 그렇게 말했겠다. 그러자 그 허풍쟁이 사내는 변명의 여지없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는 우화가 서린 곳이다. 로도스는 터키 연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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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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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설날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가장 많이 하고 또 듣는 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 것이다. 코로나가 시작 된지 어느덧 2년이 지나고 명절 기분을 만끽하지 못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명절을 지내는 상황이 많은 현실에서 고향집에 보낼 선물을 고를 때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을 권장하고 있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NFDS)에 따르면 3년간 경상남도 전체 화재 22%, 화재사망자의 58%가 주택에서 발생하였다. 이유는 좁은 진입로와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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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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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찬란히 떠오르는 태양 바라보며환하게 웃는 네 모습하고 싶은 말 한 마디간절한 나의 소망꿈꾸는 당신에게태양이 산을 넘어나를 위해 밝혀줬지눈을 감고 마지막 순간까지고개 숙여 속삭이던 말씀나는 이 자리에서너는 그 자리에서이 땅에 축복의 빛기쁨과 슬픔 영광과 좌절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조국 번영의 북소리 울리는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우리 모두가 주인공꿈꾸는 새 시대소중한 한 해 되는임인년의 기쁨우리들의 행복을 찾아라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지만빈 공간 채워주고흩어진 내 마음 언제나 희망을 힘찬 행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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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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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사원의 발표에 따르면, 고성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소멸할 지역으로 14번째 이름을 올렸다. 고성의 위기 징후가 다방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성미래연구원은 ‘고성미래비젼 군민토론회’를 통해 고성의 3대 위기를 ① 고성의 갈등과 분열, ② 코로나로 붕괴된 지역경제와 신성장동력의 부재, ③ 고성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있다고 진단했다. 고성군민과 고성향우의 의견도 다르지 않았다. 심의표 전 재경고성향우회장은 “고성이 갈등과 분열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5만 군민과 30만 향우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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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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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니 여기저기 송년모임이 잦아졌다. 만남의 장소는 대부분 고깃집이다. 한때 고성의 우시장은 좋은 소를 사기 위해 전국에서 온 소 장수로 붐볐다. 그러나 지금은 고성의 한우를 찾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고성의 축산물 대표 브랜드인 ‘고성정성한우’가 2016년 11월부터 정식 브랜드로 홍보를 시작했다. ‘고성정성한우’는 가축의 사육과 가공, 유통 및 판매 등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는 모든 과정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의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았다. ‘고성정성한우’는 2018년 4월 축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신한양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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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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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임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임업·산림공익직불법)』이 지난 11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업·산림공익직불제는 임업인에게 임업과 산림의 공익가치에 대해 최소한의 보상을 하는 제도이다. 농업과 수산업에 비해 그동안 소외된 임업이 공익직불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잘 가꾸어진 산림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생산하고, 숲길, 휴양림 등 쉼터를 제공하며, 재해예방과 생물다양성을 유지시켜 준다. 이번 『임업·산림공익직불법』의 제정으로 산림을 조성·경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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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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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학 수능시험이 있었다. 이번 대학 수능시험의 결과가 궁금하다. 그것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의 가장 큰 피해자가 이번 수험생이기 때문이다. 작년과 올해 교육 현장은 ‘비대면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과 적응’이라는 큰 혼란을 겪었다. 코로나는 우리의 교육 현장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다. 코로나로 변화된 교육 현장에는 첨단과학기술이 동원되고 있다. 내가 초등학생이었던 1980년초, 우리 동네에 처음으로 텔레비전이 생겼다. 온 동네 친구들이 그 집에 모여 옹기종기 코미디, 드라마, 권투경기와 축구경기를 보던 기억이 아른하다. 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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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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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날씨가 추워지면서 고향을 오가는 많은 분 중에 가슴이 미어지는 분들이 꽤 있을 것이다. 지내기 불편한 고향집에 고령의 부모를 홀로 둔다는 불효자의 죄스러움 때문이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던 시절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일이라, 대부분의 노인은 요양보호시설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노인은 요양보호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극히 두려워한다. 요양보호시설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가슴에 죄인의 멍에를 안고 사는 이는 또 있다. 바로 장애아동을 둔 부모이다. 장애를 갖고 태어나게 한 원죄에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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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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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주제로 한 영화 ‘쥬라기 공원’은 8억5천만 달러를 벌었고,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소설 ‘해리포터’의 경제적 효과는 308조원으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한국 GDP 가운데 46억 5000만 달러(약 5조3800억 원)를 차지했고, 이는 국내 총생산(GDP) 기준으로 삼성, 현대그룹의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최근 세계인을 열광시킨 『오징어게임』의 경제적 효과는 수치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전 세계의 수억명 이상이 시청을 했고, 단순 매출만 3조원을 돌파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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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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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동물보호소의 설치 문제로 갈등이 커지고 있다. 고성군은 “동물보호소는 축사가 아닌 동물복지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근린생활시설이자, 군민의 문화복지시설이다”라는 입장이다. 반면, 인근 주민과 일부 군의원은 “동물보호소의 특성상 소음과 악취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기 때문에 외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어릴 적, 개나 고양이와 깊은 정을 교감해 보지 않은 이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개나 고양이를 식용으로 생각하는 분도 적지 않다. 이처럼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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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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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고성이 시끄럽다. 지인이 전했다. ‘너네 고성은 와 그렇노?’ 나는 창피했다. 지금 고성은 군수의 친인척과 측근 기업에 몰아주기 수의계약 의혹과 수천억의 국가공모사업 집행과정에서의 각종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인터넷매체에는 필리핀 여성과 아이의 가족 사진이 SNS를 타고 다니면서 해괴한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배상길 고성군의원이 군정질의를 통해 이러한 의혹에 대해 군수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군수의 동문서답은 군의회와 갈등을 더욱 부추겼다. 서로 간의 감정대립은 결국 ‘군수퇴진운동천막투쟁본부’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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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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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서둘러 준비해야 되는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은 화기취급이 증가하고 난방을 위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다. 매년 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각종 캠페인과 홍보활동, 안전점검 등을 통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함께 화재 예방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인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취급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첫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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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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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하일면 동화리에 우리나라 유일의 대학부설 『수산과학기술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고성에 최신 양식기술 현장 적용을 위한 연구와 연수 등을 직접 수행하는 연구소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드물다. 또한, 수산분야 대학 교수나 학생 조차도 경남 고성에 이런 연구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수산관련 기술은 해방 후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으켜 세운 근간이었으며, 배고픈 시기 국민에게 육식성 단백질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미국이나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은 시기를 극복하여 양식기술을 비롯한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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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1.11.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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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예로부터 바다가 깨끗하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어릴 적 철둑이나 간사지에서 노을이 질 무렵, 바다 위로 힘차게 뛰어오르는 숭어를 손쉽게 볼 수 있었다. 늦은 봄과 이른 여름 사이 “맬치젓 담으소” 라는 정겨운 소리와 가을철 은빛 갈치와 싱싱한 고등어를 양철 함박에 이고서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는 생선장수가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 고성은 과거의 영광은 온데 간데 없고, 고성을 대표하는 수산물 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방송사에서 간간이 방영한 고성 하모회의 싱싱함과 식감 때문에 고성을 찾는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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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1.10.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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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이하 공룡엑스포)는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장소로 급부상했다. 공룡엑스포의 많은 볼거리 중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퍼레이드를 손에 꼽을 수 있다. 퍼레이드의 사전적 의미로는 행렬, 열병, 과시, 진열, 전람의 뜻을 가진다. 최초의 퍼레이드는 아마도 전쟁에서 승리한 군대의 행진이었을 것이다. 이 승리의 행진은 위엄, 권위 긍지를 품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냈을 것이다. 이는 국민에게 승리의 감정을 전달하여 사회통합의 명분을 제공하고 총체적으로는 번영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축제의 장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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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1.10.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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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바다는 행정구역상으로 창원시와 사천시 사이에 있다. 동쪽으로 진해만과 접하고, 남동쪽으로 거제도에 에워 쌓여있다. 남서쪽으로 동도만과 미륵도 그리고 사량도와 아랫섬으로 감싸져 있다. 전체 14개 읍면 중 7개 읍면이 해안선 총 229km를 나누어 관할하고 있다. 특히 동해면이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2005년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제35호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대전으로부터 접근이 높아졌다. 그래서 해안선이 아름다운 고성 바다를 찾는 인구가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고성 바다가 품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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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1.10.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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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통령 령 등 하위 법령 제정과 후속 작업을 거쳐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면 전국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국민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고향 등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 등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 받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고향을 떠나 외지로 이주한 출향인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실정에서,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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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1.10.07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