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김소정 양 장학금 300만 원 전달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지난 2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하학열 고성군수, 김오현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년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201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외 5건을 심의·의결했다.
 2015년도 주요사업은 ▲ 대학입학성적 우수자, 우수대학 입학자 등 기존의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중국 명문대학인 산동대학 입학자 장학금 지급, 예·체·기능·문학 등 재능장학금 중 전국단위 대회 3위 이내 입상자 장학금액 상향지원, 항공산업인력 육성을 위한 장학금 신설 등장학금 수혜범위 확대 ▲학생들에게 학과 수업 외 인성·교양을 배양할 수 있는 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억5천만 원 지원 ▲관내 초·중학생 대상 학생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및 해외체험연수에 1억 원 지원 등으로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훌륭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오현 이사장은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학생들이 사교육의 부담에서 벗어나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력향상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2015년에도 지난 해 추진한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고성군 교육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신규시책 개발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학열 군수는 “앞으로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우수인재 육성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고성군도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미국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D.V.C.(Diablo Valley College)에 진학하는 고성고등학교 3학년 김소정 학생에게 우수대학 입학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소정 학생은 “선진국의 우수한 도시계획 기법을 배워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도시공간을 재배치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싶다.”며 유학의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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