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청년들은 지난 16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마암면 천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수확이 끝난 농업부산물과 설치대를 제거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2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 이후 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고성군에 요청하는 사항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사의 집 관계자는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일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됐다” 며, “기회가 된다면 원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두 번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청년들과의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며, “청년들의 지역 소속감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 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사업장에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에게 안정된 소득보장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안정된 일자리가 없어 우리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타 지역 청년들을 고성군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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