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2019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어려움이나 거리상의 문제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성읍 죽동, 하이면 신덕, 마암면 화산, 거류면 봉림 경로당 4곳에서 치매안심마을과 연계해 주 1회 운영 중이다.

 중풍 및 만성퇴행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께 침 시술, 상담, 교육 등의 한방진료와 통증완화를 위한 운동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찾아가는 한방진료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 중인 ‘몸도 힐링~ 마음도 힐링~ 프로그램’은 기초검사를 시작으로 한방베개 만들기, 한방방향제 만들기, 한방족욕 및 발마사지, 영양교육, 만성질환 예방, 동절기 안전 건강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대상자들을 만나고 있다.

 군은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혈액순환 촉진 및 심신 안정, 관절 치료 등 대상자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숙 고성군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상태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 친숙한 한의약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년이 행복한 고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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