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프로그램과 회복적 관계회복 역할 훈련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11월 11일(월), 15:00~17:00까지 고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성 관내 초·중·고 교사 및 교감 64명을 대상으로 하는 관계회복에 기반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2019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교자체해결제와 2020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대비하여 학교의 교육적 해결기능 회복과 학생 간 관계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2분의 전문강사(안옥란, 박유현) 모시고 써클 활동을 통해 회복적 공동체 세우기, 회복적 생활교육, 어울림 프로그램의 적용을 직접 실습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참여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 특별하였고 참여한 교사들 모두 학교에 적용과 나눔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제 학교는 학생의 처벌보다는 관계회복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명제를 던져준 계기가 된 연수였다는 참가 교사의 말은 매우 뜻깊었으며 우리 고성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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