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공양간과 2층 연화당 건립으로 신도와 관광객 편의 제공
6일, 낙성법회 봉행

 전통사찰 제9호 고성 옥천사가 낙후된 요사채를 철거하고 공양간과 연화당을 새롭게 조성해  6일,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지상 2층 건물로 이뤄진 선주당 1층은 298㎡(90평) 면적의 공양간으로 사용되고 2층은 연화당으로 99㎡(3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백두현 군수는 고성 옥천사 선주당 법회식에 참석해 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원각 주지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백 군수는 “기존 요사채가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되고 우천 시 빗물이 떨어져 신도들의 신행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선주당이 건립돼 옥천사를 찾는 신도를 비롯한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해고성군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사 주지 원각 스님은 “많은 신도와 관광객이 옥천사를 방문하고 있지만 휴식 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양간 및 연화당 건립으로 방문객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쉼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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