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삼산면 농악단 /차상 하이면 농악단/ 차하 고성읍 농악단

 
 제42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7회군민체육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25회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성로타리클럽(회장 김영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뽐낸 가운데 삼산면 농악단이 장원을 차지했다. 차상은 하이면 농악단이, 차하는 고성읍 농악단이, 장려상은 거류면 농악단이, 특별상은 구만면 농악단이 노력상은 영오면 농악단·개천면 농악단·회화면 농악단·영현면 농악단·동해면 농악단·대가면 농악단·마암면 농악단·상리면 농악단·하일면 농악단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부분에서는 고성읍 정호철씨(장고)와 마암면 이미경씨(꽹과리)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상리면 이귀정 (징) ·고성읍 고성일(잡색)·회화면 박지혜 (소고)·영현면 홍옥숙 (북)·개천면 강갑순 (장고)·하일면 김은우(꽹과리)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호 회장은 “오늘 이 농악대회 행사를 통해 점차 잊혀 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풍물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 한다”면서 “농악의 힘찬 가락으로 어깨춤이 절로 나는 신명나는 농악소리가 군민 대화합과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열리는 읍·면 농악경연대회는 지난 1993년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5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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