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의료봉사팀 “침 맥” 동아리 학생들 초청

 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영천중학교 (영오면소재)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의대학교 의료봉사팀 “침 맥” 동아리 학생들을 초청해 무료로 한방의료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송춘호 지도교수와 동아리 학생 15명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및 인간애를 함양할 수 있다는 취지하에 마련됐다. 
 특히 한약제 처방 및 투여, 각종 침구 시술, 한방상식 홍보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활동과 영오면 농가주부모임,부녀회 회원들의 접수 및 안내 도우미로 구슬땀을 흘려 760여명 이상의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의료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은 “동고성농협”에서 매년 이렇게 조합원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한방진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해 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바랬다.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은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한방 의료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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