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명예 금연지도원을 위촉해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고성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활동할 명예 금연지도원 4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터미널 관계자, 택시·버스기사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보호, 금연홍보 및 교육지원, 터미널 내·외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평소 터미널 주변 흡연자들로 비흡연자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며 “터미널 금연구역 흡연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원다발지역에 집중적인 계도 활동을 펼치고 명예 금연지도원 활동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금연구역은 공중이용시설, 도시공원 등 1627개소가 지정돼 있다. 군은 금연지도원 및 고성군자율방범대와 연계해 금연구역을 지도·단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