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의 골프 대회 입상 성적이 해마다 빛나고 있다.
 제1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7월 2일 ~ 5일 무안 CC)에서 이태이재(2학년) 학생이 결선 합계 137타(-7)의 매우 우수한 타수를 기록하여 공동 1위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태이재 학생은 많은 연습량이 실력으로 나타나서 기쁘다면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움이 남지만 부모님과 운동에 도움을 주신 분들 그리고 학교에 감사하다면서 더 열심히 하여 다음에는 우승과 함께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제6회 C&T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4월 23일 ~ 26일 무안 CC)에서 고성고 골프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 고등부 단체전 (3학년 이수연, 정지민, 2학년 최다진, 허윤정)에서 3위를 수상하였다. 3학년 이수연 학생은 개인전 수상도 좋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어 주는 동료와 함께하는 단체전에서의 수상은 굉장히 뜻깊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2학년 허윤정 학생이 제30회 올포유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6월 3일 ~ 7일 무안 CC) 여자고등부 4위, 3학년 정지민 학생이 제4회 YG컵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여자고등부 4위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학생 선수들이 학습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차게 정진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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