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기대감으로 첫발을 내딛다

 
 2019년 3월 4일, 철성고등학교(교장 남용섭) 해웅관에서는 ‘2019학년도 철성고등학교 제53회 입학식’이 열렸다.

 김동배 학교법인재성학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하창현 학교운영위원장, 서현철 동문회장, 조정식 역대 동문회장, 조용근 직전행우회장, 서현철 동문회 수석부회장, 이경수 동문회 사무국장, 김인근 동문회 사무차장, 이재영 16회 동문회장, 장준혁 학교운영위원 등의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혜민 학생 외 91명(전체 92명)의 입학생에 대한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학교장 식사, 신입생과 재학생 상호 인사, 밴드부 축하 공연 및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입학 축하 영상물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학금 수여 때에는 지역 사회에서 마련한 각종 교외 장학금을 비롯하여 교사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은 사도장학금, 선배들의 후배 사랑을 담은 동문회 장학금 등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남용섭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삶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할 것과 생각하고 마음먹은 것은 힘들더라도 즉시 실천하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배려와 바른 인성을 갖추고, 행복한 삶을 꿈꾸며, 성실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축하 인사에 가름했다.

 신입생 대표 김혜민 학생은 입학식 후 “새로운 시작을 할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고등학교에 발을 디뎠다. 입학생 대표로서 선서를 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느끼고 뿌듯했다.”라고 말하며 고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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