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동물 사체 불법매립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최근 동물 사체 불법매립 신고와 관련해 지난 28일, 상리면 고봉리 불법매립 현장을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다.
 현장조사결과 닭 사체 매립사실을 확인하고 30일 굴착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담당공무원 입회 하에 진행되는 이번 굴착작업을 통해 정확한 사체 매립량, 매립시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을 매립하는 것은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며 “굴착 작업 후 관련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매립된 닭 사체는 사설 폐기물 업체에 전량 위탁처리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축 사체 불법매립 근절을 위해 가축사육시설을 대상으로  지도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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