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8월 발주된 이 선박은 총길이 109.6m, 폭 18.2m, 깊이 8.7m의  선박이다.

 특히, 우혁호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비하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하여 환경규제에 완벽하게 대비하였고, 시운전 결과 계약스피드인 13.5노트를 초과한 14.1노트를 구현하였으며 진동,  소음 면에서도 완벽한 품질을 나타내어 선주사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완성선 선박은 첫 제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9월 강재  절단식을 시작으로 11개월 만에 무사고로 건조에 성공하며 계약 납기보다 1개월을 당겨 조기 인도함으로써  삼강의 제작역량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삼강엠앤티 송무석 회장은 "이번 선박의 성공적 인도를 계기로 품질, 안전, 납기  3박자를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조선·해양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