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8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3개소가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파프리카를 수출하고 있는 고성파프리카수출농단협의회(대표 김종철) 단지는 4년 연속 최우수 단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딸기원묘영농조합법인(대표 이규원)은 2년 연속, 태영영농조합법인(대표 박봉제)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첫해에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실적을 거뒀다.

 최우수단지에 선정된 3개소는 농산물 수출 표준물류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은 농가소득의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시장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 관리하는 단지로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일반, 저평가 단지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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