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성군-부경대 국·공유재산 교환업무 마무리

 고성군이 지난해 8월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지난 5일 부경대학교와  국·공유재산의 활용가치 증대를 위한 토지교환업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경대 소유 구 덕명초등학교 폐교부지는 처분이 제한된 국유행정재산으로 국·공유재산 교환을 통해서만 취득할 수 있어 양 기관은 지난 1월 국·공유재산 토지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고성군이 매입한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연접부지와 부경대에서 관리하는 교육부 소유 하이면 구 덕명초등학교 폐교부지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 및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교환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고성군은 이번 국 공유재산 교환을 위해 매입한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연접부지인 군유지를 부경대로 이전하고, 고성군 하이면 소재 구 덕명초등학교 폐교부지를 취득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그간 방치돼있던 구 덕명초등학교 폐교부지 공터를 야영장을 겸한 주차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상족암군립공원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군립공원 내 자연자원과 연계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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