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참가자가 입소를 기다려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8일까지 8주간에 걸쳐 2018년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연다.
 올해에도 역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서울예술대학 한국음악과, 세한대 연희과, 경주대 한국음악과 등 예술전공대학생들과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동아대, 건국학교 등 전국의 대학생들, 대안학교인 푸른숲 발도로프의 청소년들, 세로토닌예술단 등의 예술단체들을 포함한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250여명의 전수신청자가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1969년 이래로 반백년 가까이 진행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긴 역사가 말해 주듯이 전국의 4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전공자 그리고 일반인이 체험한 대한민국 최고의 탈놀이배움터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 홍보기획팀을 구성하여 홍보용 리플릿, 포스터, 동영상, DM,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일반 대학생, 전공자, 일반인, 가족체험 대상자를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 중에는 매일 오후 꽹과리와 장구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장단도 배운다. 또한 고성오광대탈놀이 이외에도 상여소리, 민요, 판소리, 연기 워크샵, 문화특강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탈놀이배움터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 및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선생님들과 관람객 앞에서 학생들이 탈을 쓰고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 토요일 발표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경험하게 해 준다.

 춤의 고을 고성의 자랑 고성오광대보존회의 여름탈놀이배움터의 토요일 발표공연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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