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오면 출신 독립운동가 백초월스님 독립운동 현장 사용

 ▲ 3·1절 기념식(중앙일보 보도사진)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모양의 태극기 가운데 특별한 의미가 담긴 태극기 6장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중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는 고성군 영오면 출신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현장에서 사용되었던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진관사 철성전 보수공사 중 발견되었다.

 ▲ 2009년 5월 26일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
 고성군은 2017년부터 고성군 영오면 출신 백초월스님 선양사업 일환으로 3·1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고성읍 주요 도로변에 게양하고 있으며, 올해도 3·1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를 고성읍 주요 도로변에 2월 16일부터 게양했다.
 고성군은 앞으로 고성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고결한 정신을 기리고 고성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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