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5일,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질병예찰 등을 강화해 가축질병 발생 감소를 통한 양축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14개 읍면별 담당 공수의사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공수의사는 제일가축병원 최만수 원장 등 8명이다.
 이들은 1년간 가축의 진료와 질병조사·연구, 가축전염병의 예찰과 예방, 가축 건강진단, 가축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수의사 위촉을 통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긴급 방역대책 추진 시 비상 동원 체계와 일선 방역 조직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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