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이해 돕기 위해 마련
상리면 주민견학 내년 3-4월경 실시 예정

 
 하일면 발전위원회(위원장 배종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마을 주민 약 60여명은 제주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30MW급 풍력단지로 제주시에 위치한 GS EPS 김녕 풍력단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하일면과 상리면 동산리 일대에 추진 중인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이해를 돕기 위해 소음 및 전자파를 측정하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측정결과, 소음과 전자파는 풍력발전단지 중앙, 발전기 앞, 발전단지로부터 0.5km, 1km지점에서 각각 측정한 가운데, 결과는 환경부 및 WTO 기준 이하로 나타나 주민들은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소음과 전자파는 풍력발전단지 중앙, 발전기 앞, 발전단지로부터 0.5km, 1km지점에서 각각 측정 되었으며, 결과는 환경부 및 WTO 기준 이하로, 풍력발전기 10기의 중앙지점인 발전단지 안에서 측정한 소음은 주변의 소음 등을 감안하더라도 환경부에서 규정한 정온시설의 주간 소음 기준치 55dB(A)를 밑도는 43.2dB(A)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발전기 바로 앞에서 측정한 소음 역시 44.8dB(A)로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으며, 전자파는 발전기 바로 앞에서 측정한 결과가 0.0025µT(마이크로테슬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인 83.3µT의 33,320분의 1, TV의 평균 전자파 2µT의 800분의 1로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사람이 소음 측정기 앞에서 대화를 할 시에 약 50~60dB(A) 정도 측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일상 대화 소리 보다 작은 수준이다.
 GS EPS의 관계자는 GS EPS가 적용 계획중인 최신 풍력발전기는 풍력발전기 날개에 기존 발전기에는 없는 소음저감시설 등이 있어, 소음은 보다 더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S EPS의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주민여러분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고성군의 인허가를 진행하는 중간에도 지속적으로 마을주민들과 소통하여 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고, 발전소 운영에 따른 이익 일부를 마을과 공유하여 상생할 수 있는 풍력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리면 주민들의 견학도 내년 3-4월중에 실시할 계획 이다”고 전했다.
 이날 주민들은 견학을 통해 그동안 풍력발전소 조성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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