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로타리클럽(회장 정영환) 회원 10명은 지난 17일 오전9시, 고성군  영현면 봉발2구 마을을 시작으로 금능, 법촌, 매촌, 신촌 등 5개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세대 5가구를 대상으로 이동 목욕 차량을 이용한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회원들은 목욕봉사활동과 함께 마을 주요 도로변 및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비활동도 병행하였으며, 활동 후에는 법촌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 나눔 행사로 짜장면을 대접하며추운 날씨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목욕봉사를 받은 한 장애인의 보호자는 “장애인은 혼자서 목욕하는 것도 벅찬 일인데 이렇게 집 앞에까지 차가 와서 목욕봉사를 해주어 너무 감사드린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영환 고성로타리클럽회장은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고,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로타리클럽 목욕봉사는 올해 상리면에 이어 영현면이 두 번째이며, 앞으로 고성군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매달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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