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보존회원들 주축으로 고성농악을 복원하여 ‘무료강습’ 시행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전통연희를 전공한 전문 보존회원을 중심으로 고성농악 발굴단을 꾸려 총 4단계의 작업을 거쳐 고성농악을 복원하여 2016년에 고성농악 복원 발표공연을 하였다. 또한 2017년 4월 제39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렇게 복원된 고성농악을 현재 고성군 14개 면의 농악대에 보급하여 2017 소가야 문화제에 고성군 읍·면 농악한마당을 고성농악으로 펼치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는 고성농악이 고성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농악으로 자리를 잡고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고성농악 ‘무료 강습’을 시행중이다.
 2017년 1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루어지는 고성농악 ‘무료 강습’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고성오광대보존회의 강사들의 자세한 설명과 농악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농악기초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이 강습을 발판삼아 강습 후에도 농악대 자체적인 연습으로 고성농악이 자생적으로 뿌리내릴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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