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체급 주진표·62체급· 김용욱 선수· 69체급 이주영 선수
77체급 이민웅 선수 각각 1위차지

 지난 8월30일부터 9월1일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대학역도연맹회장기 전국 대학생 역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고성군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부 20개팀 300여 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각 대학의 역도 지도자 및 한국대학역도연맹과 대표자 회의를 갖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남자 대학부 8체급의 경기와 동호인부 경기가, 마지막 날은 여자 대학부 6체급의 경기가 열렸다.

 
 김한선 한국대학역도연맹회장은 "전국 유일의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로서 선수들의 기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지훈련 장소로 널리 홍보하여 고성군이 대한역도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미 세 차례 고성에서 열린바 있는 한국대학역도연맹 전국대학생 역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추억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56체급에서 주진표 광주 조선대학교 선수가 인상에서 100,105kg, 총 105kg을 들어올려 1위, 용상에서 120,125kg, 총 합계 230kg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승현 광주 조선대학교 선수가 인상 96kg, 용상 120 kg, 합계 216kg을 들어 2위를 차지했다. 62kg체급에서 김용욱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1위를 김준수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2위를, 김대호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69kg체급에서는 이주영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1위를 이상연 선수가 2위를 박준혁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77kg체급에서 이민웅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1위를 김대련 선수가 2위를 박용진 광주 조선대학교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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