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50년 드론산업 가시화, 진주·사천·고성을 잇는 항공산업벨트 구축
고성군이 울산·경남권 유일의 드론 공역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드론시대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경남권 유일의 드론 시범사업지로 지정받은 고성군은 21일, 동해면 내곡리 일원에서 공역 개장식 및 비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토부, 경남도,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전문가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역 인프라 구축현황 소개와 드론비행 시연 등이 펼쳐졌다.
군은 지난해 9월 국토부 드론 시범사업 공모 신청해 12월 드론시범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성공역은 개활지로 직경 3km, 고도 450m, 면적 7.1㎢의 원형형태로 주변 인가가 없고 해안과 접하고 있어 향후 드론시장 확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속도로 IC가 10분 거리에 있고 국도·지방도 확장공사가 추진 중에 있는 등 뛰어난 교통 접근망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향후 무인항공기종합단지 조성과 도지사배 개인용 항공기(PAV)경연대회 및 국토부 지정 드론전문교육기관 연계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시책을 접목해 드론산업을 고성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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