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방치폐기물 말끔히 치워 쾌적한 거리조성 기여
해당 대상지는 고성군 고성읍 송학고분로 24로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업을 하는 사업자가 2009년부터 여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합성수지, 종이류, 건설폐기물 등 사업장폐기물 약 300톤을 부지 내에 방치해왔고 이로 인한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2010년부터 사업자 고발, 영업정지, 폐기물 처리 명령 및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치폐기물이 치워지지 않자 군은 사업자가 방치폐기물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 토지소유주를 수차례 설득해 처리를 독려하는 한편, 부산·경남지역의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체를 알선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토지소유주는 사비를 투입해 방치된 사업장 폐기물 전량을 말끔하게 처리했고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환경 피해를 차단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기초질서 확립 및 법과 원칙에 따른 군정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폐기물 지도·점검과 현장순찰을 강화해 방치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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