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정상에 위치한 남산정으로 향하는 산책로에는 약 3만주의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초가을에 접어들어 꽃망울을 터뜨린 꽃무릇들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다.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은 석산(石蒜)이라고도 하며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문상부 녹지공원과장은 “남산공원 산책로에 만개한 꽃무릇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남산공원이 오래도록 군민에게 사랑받는 도시공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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