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달 25일 21:50경 통영시 항남동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 선착장아래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육경인 아버지와 함께 힘을 모아 해상 추락자를 구조한 P-86정 이형민 순경의 미담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표창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순경은 지난달 25일 19:00경 통영시 항남동에서 전남 여수시 모 지구대 경찰관으로 재직중인 아버지 이모씨등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21:50경 강구안을 산책중 선착장 아래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바다에 빠져 홋줄을 붙잡고 있던 최모씨(53세, 통영시 동호동)를 경찰관인 아버지와 함께 구조해 119에 인계해 생명을 구했다고 뒤 늦게 알려져 이순경을 표창했다.
 부자에 의해 구조된 최모씨는 사고당시 음주를 한후 부주의로 해상에 추락하여 선착장과 선박에 연결된 홋줄을 붙잡고 있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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