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문화체육센터에서 3차례 상영한 영화 '히말라야'가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의 첫 무료영화 상영작인 '히말라야'는 고성군 출신인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고성군민들에게 의미가 깊은 영화이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오후 7시 에 걸쳐 상영된 영화를 보기 위해 하루 동안 900여 명의 군민들이 문화체육센터를 찾았다.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은 “다른 지역으로 영화를 보러 가기 어려워 못 본 영화를 이렇게 우리 군에서 볼 수 있어서 좋다”며 “가족들과 다 같이 좋은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에서 영화를 보기 힘든 군민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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