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거류면청년회(회장 이재원)와 (사)한국농업경영인 거류면 면회(회장 이민원)및 청년회 회원10여 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지킴이 활동에 강추위도 아랑곳없이 두 단체가 협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는 오경기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이문찬 거류면장. 김근 대가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면 청년회와 한국농업경영인 거류면 면회 회원들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거류면 황모 씨댁에 비가 오면 지붕에서 빗물이 새고 전기시설의 노후로 누전 위험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설 명절을 맞아 지붕개량 보수와 누수방지작업, 노후 된 전기시설 교체 등으로 할머니가 안전한 생활공간에서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하고 훈훈한 사랑의 나눔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재원 거류면청년회 회장과 이민원 농업경영인 거류면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찬 기운이 파고드는 추위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함과 내 부모같은 어르신을 돕는다는 것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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