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12일 결혼이민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운영되며, 올해는 신규 및 한국 정착 3년 이내 결혼이민자들이 대상으로 참여한다.

 한글, 기본적인 생활 회화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 기초반과 자연스러운 회화를 위한 문법, 심화 어휘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 심화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신규결혼이민여성들은 한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한국어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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