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하니 반갑기 그지없다. ‘적극 행정종합평가’는 지역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이 주민의 편익 증대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위해 2022년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가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결과는 미흡과 보통, 우수 3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 행정 종합평가단’이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당당히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지난해 ‘미흡’을 받은 것에 비해 무려 2단계나 뛰어넘는 결과여서 가히 칭찬 받을 만 하다. 그동안 군은 올해 적극 행정 평가를 위해 지난해의 부진 지표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한 결과물이라고 하니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적극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장의 적극 행정 추진 의지 △적극 행정 조례 제정 △사전 컨설팅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적극 행정공무원 성과급 제공 등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같은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고성군의회 인근의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한 임시주차장조성’ 사례는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니 참신한 아이디어가 엿보인다. 앞으로도 창의적인 굿 아이디어를 모색해 주길 바란다.

 어쨌든 이번 쾌거는 이 군수가 늘 주창하는 ‘군민 만족 행정’이 이루어진 표본이 된 셈이다. 가뜩이나 팍팍한 요즘시점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더군다나 고성군은 이번 결과물로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물론 이번 결과로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것은 당연 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짐은 더 말할 나위 없음이다.
 오늘날의 영광 또한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치 속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결과를 창출하기위해 혼신을 다해준 고성군 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성군이 영원히 ‘우수기관’이란 칭호를 간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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