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양환경 진로 체험활동’ 운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월 28일 관내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해양환경교육원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해양환경 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환경교육원과 연계하여 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이 해양환경 기초지식을 함양하여 해양생태계 보존 중요성을 파악하고 해양 직업의 종류와 비전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오전에는 해양 기름유출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방제 방법과 각종 방제 기자재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련하여 해양환경에 대해 보다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립해양박물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바다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족관 관람 △해양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해양 강국을 위한 해양 산업 탐색 △4D 영상관람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해양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해양 방제 작업, 해양 직업군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새로운 해양 분야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은 “‘해양환경 진로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해양환경 인식을 심어주고 해양생태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활동이었다”라며 “해양 진로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의 진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연간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돌봄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고성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5-670-295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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