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27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영등포구 어울림 장터’에 참가해 고성군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등포구 22개 전통시장, 17개 국내 친선·협약도시가 참가했다.

 고성군에서는 공룡나라 쇼핑몰 입점 업체인 고자미영농조합법인(대표 권정구) 등 3개 업체가 군을 대표하여 참가했으며, 참기름, 벌꿀, 취나물 등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날 장터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농특산물에 대한 수요가 줄었지만,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에 참가한 ‘어울림 장터’는 대도시 직거래장터 중 유동 인구가 많고 지역특산물에 대한 수요도 많아 참여업체의 상품홍보와 판매경로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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