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이 1조로 구성하여 신청…총 15조 성인 문해교육 지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가정방문 성인 문해교육 ‘어디든 학교’ 사업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디든 학교’는 문해교육을 희망하는 5명 미만 또는 장거리 및 거동 불편으로 문해교육을 받기 어려운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고성학당’이 5명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어디든 학교’는 학습자가 희망하는 장소에 문해교육사가 직접 방문하여 주 1회, 2시간 동안 성인 문해교육을 실시한다.

 참여희망자는 조(1~4명)를 구성하여 모집 기간 내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고성학당 및 학력 인정 프로그램 참여자는 제외된다.

 수요가 많을 경우, 문해교육 접근성, 인원수, 장애등급, 연령 등을 고려하여 1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은 “그동안 환경적인 어려움으로 문해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누리집 공고문 또는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담당(☎055-670-2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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