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설 연휴을 앞두고 튀김, 전 요리 등 음식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실제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주택에서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으며, 2020년 2월 서울 성북구 주택에서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붓다가 발생한 불이 가스레인지 후드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설 연휴을 보내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가스레인지 등 화기 주변 가연성 물질 비치 금지 ▲튀김용 기름을 가열 할 경우 자리이탈 금지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경우 물 뿌리기 금지 ▲붙붙은 식용유에는 다량의 채소를 넣어 온도 낮추기 ▲프라이팬 뚜껑을 닫아 공기 차단하기 ▲K급 소화기 비치 등이다.

 김재수 소방서장은 “설 명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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