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8월말까지 2회에 걸쳐 1,500㏊ 벼 병해충 중점방제

 
 고성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벼 병해충의 적기 공동방제를 위해 20일부터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방제에 나섰다.
 고성군은 거류면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1490농가 벼 재배농지 1500ha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도열병, 멸구류 등에 대한 동시 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무인헬기 임차료 3억 원 중 80%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비로 2억64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읍·면 방제협의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공동방제 약제를 선정토록 해 돌발 병해충 및 최근 문제 병해충과 확산우려 병해충에 대한 맞춤형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토록 했다.
 최용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항공방제를 통해 농업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농약살포 작업에서 해방됨은 물론 적기 공동방제로 방제효과를 높이고 쌀 생산량 감소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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