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자랑, 인류 무형 문화유산 ‘고성오광대’

 이상근 고성군수가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조상의 얼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고성군을 방문한 교육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31일 고성오광대를 방문했다.

 고성군은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2024년을 ‘가야, 해상왕도 고성’ 완성의 해로 삼고, 소가야 역사 재조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고성오광대’가 있다.

 이날 이 군수는 1주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의 소중한 ‘멋’을 배우는 교육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교육생들과 생활관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교육생들이 우리 군을 방문하여 전수 교육을 받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시설 점검 등 최선을 해야한다”라며 “올해는 고성오광대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 중심에 고성오광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 노력해야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를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약 5만 명 이상의 전수생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겨울방학 동안 205명의 전수생이 참가해 우리 조상들의 찬란한 민속예술의 원형 보존과 전통문화 학습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