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손익은 37억6천만원
조합원 23억7천 6백만원 출자·이용고 배당

경제사업 700억 달성탑·예수금 ‘5천억 달성탑’ 수상

 고성농협(조합장 이학열)제52기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정점식의원, 최을석 의장님, 김향숙 부의장,백수명 도의원,최판진 전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성농협은 이날 결산총회를 통해 “대손충당금을 55억원 정도 적립하고도 당기손익은 37억6천만원을 거양하여 법정적립금, 사업준비금, 법에 의한 이월금을 24억9천2백만원을 적립하고 오는 2월 3일~4일경에 조합원들에게 전년보다 157백만원 증가한 23억7천 6백만원을 출자·이용고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수작목반 표창에는 남태수(고성읍 쌀전업농)·이진욱(무학쌀작목반)· 최승호(대가면쌀작목반)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어 지난해 고성농협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 표창장이 수여됐다. 농협중앙회장 표창은 천상용·이상진 김태균 ·윤재일 ·이창훈 씨가, 지역본부장 표창은 최연경·허영근·심준옥씨가, 군지부장 표창은 이경상·제은영씨가, 조합장 표창은 장상철· 주한철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관내 학생들에게 총 6천6백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학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년의 미래를 세심하게 설계하여 다시 한 번 더 고성농협이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조합원들에게 봉사하고 농업인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100년 고성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농협을 이용하여 주시고 도와주신 유관단체 기관장님 전·현직 임직원·대의원님 그리고 모든 조합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다시 한 번 더 고맙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농협은 경남 131개 농협 중 11개 농협만이 수상하는 경제사업 700억 달성탑 수상한데 이어 예수금 ‘5천억 달성탑’도 연거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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