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화장실 등 리모델링, 3월초 설계완료 예정
100세 시대, 노인교육 강조! 교육환경 개선 기대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이 노인복지회관 환경개선을 위해 도비 7억원을 확보했다.

 100세 시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노인들의 교육을 위한 시설인 노인복지회관이 새롭게 단장돼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해 1억 원을 들여 지붕과 배수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는 6억 원을 들여 1층 강당과 화장실 등을 보수하고, 냉난방기, 영상 장비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 착공해서 8~9월에는 준공할 예정이다”라며 “예산 확보 과정에서 백수명 도의원이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밝혔다.

 노인복지회관에는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사무실과 강당 등의 시설이 있으며, 고성군 노인대학 등 다양한 노인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노인이 이용해오고 있다.
 하지만 2001년 준공된 노인복지회관은 시설이 노후되면서 노인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평소에 노인과 노인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백수명 의원이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사무실을 방문해 시설 이용에 대한 고충을 듣고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총 7억 원의 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노인대학 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고 다양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 의원은 “100세 시대 이제 노인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100세 시대로 전환되면서 우리는 은퇴 후 30~40년의 노년기를 더 보내야 한다”라며 “노인들이 행복하고 보람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그래서 도비 7억 원을 확보해 노인회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교육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충분하지는 않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리모델링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할 수 있는 물리적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앞으로도 어머니·아버지께서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더 나은 환경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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