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회의에서 친환경 전기통학버스 시승 및 홍보
학생, 학부모 만족도 높고 기후위기 대응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숙)은 지난 24일 개최한 학교장 회의에서 관내 학교장과 기관장 3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통학버스를 시승했다고 밝혔다.

 고성교육지원청은 2023년도에 전기통학버스 4대를 구입하여 회화초, 대흥초, 상리초, 철성초등학교에 배치하여 9월부터 96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전기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기통학버스는 매연이 생기지 않아 학생 건강에 도움이 되고, 대기질을 개선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방추돌경보장치, 차선이탈경보장치,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을 하고 있다.

 또한 전기통학버스는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승차감이 좋아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이미숙 교육장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실천에 학교장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고성은 어린이통학버스를 교체할 때 경유자동차로 교체가 불가능하고, 전기통학버스로만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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