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는 관내 5,557농가에 유기질비료 약 1,261천포 공급을 개시하였다.

 이번 유기질비료 공급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약 한 달간(11월 9일~12월 8일)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은 뒤 작물별 단위 면적당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 이내 신청의 경우  전량 배정하고, 전국 평균 초과 신청의 경우에는 초과분에 대해 73.52% 추가 배정하였다.

 올해 지원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 가축분퇴비) 등 총 5종이며, 1포대(20kg)당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공급한다.

 고성군은 유기질비료 공급을 신청한 농업인이 올해 9월까지 비료를 공급받지 않을 경우 수량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포기 물량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을 실시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공급업체 품질 현장 점검반을 편성하여 반기별 공급 현장 품질관리 및 유통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