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28일 관내 육상 양식장 5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대비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관내 어류 육상 양식 어가를 직접 방문해 △저수온 대비 사전 출하 △사육 밀도 낮추기 △수온 급하강 시 사료 공급량 줄이기 또는 공급 중단 등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했다.

 군은 현재 겨울철 저수온 대비 양식 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어장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는 책임 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안 수온 하강으로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저수온기 어류피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어류양식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찰을 통해 어류의 성장 및 생존율을 높이고,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어업인을 사전 지도하는 등 저수온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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