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21일 고성소방서와 함께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를 찾아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동절기 안전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자체적으로 시설을 점검한 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와 전기, 가스 전문가들로 이뤄진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시 지적사항 및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 설비 △자동 화재 설비 △방염 물품 사용 여부 △피난 구조 설비 적합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 피난 및 구조설비분야로 고성소방서와 협조해 동절기 대비 화재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군 안전관리과의 전기, 가스 전문가와 함께 △배선용차단기, 누전차단기, 가스누출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배관 손상 여부 등 전기, 가스 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시 초동 대처를 강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이다”라며 “점검 후에도 안전과 직결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이용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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