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진행
최을석 의장 “지방재정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것”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1일부터 3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제287회 정례회를 앞두고 원활한 예산심의와 의정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1일차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이정화 전임교수를 초빙해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부서별 예산낭비 사례 적시 및 대안 제시 ▲고위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에 대해 교육했다.

 2일차에는 숭실대학교경영대학원 이미지경영학과 송은영 교수가 나서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는 주제로 존경받는 리더의 이미지 리더십 강의를 펼쳤으며, 3일차에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황리단길 등 경주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천년의 고도 경주시의 신라시대 유적지 탐방을 통해서 올해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유산의 도시가 된 고성군이 14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어떻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해 군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살피는 귀중한 시간이 되도록 만들었다.

 최을석 의장은 “제2차 정례회를 앞둔 시점에서 연수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집행에 대한 심사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여 군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고성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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