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고성군청에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관공서 등의 누전에 따른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은 정해진 임무에 따라 △화재 발생 신고 △화재 경보 발령 △ 화재 상황 전파 △실내인원 대피 순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대피 후에는 고성소방서 협조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 교육도 이뤄졌다.

 또한 군은 민방위 훈련 종료 후 올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해 보충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많은 대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윤경병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자체 훈련을 계획해 군민의 위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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