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경 고성군 하일면 용태마을 공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했다고 밝혔다.

 선착대인 하일119지역대가 현장에 도착하였을 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 진화한 상황이었으며, 소방당국은 배전반과 연결된 전선에서 미확인 단락흔이 발견되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천육백만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하여 초기진화에 적극 동참한 마을주민에게 소화기 1대를 증정하였다.

 김재수 서장은 “평소 소화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사용법을 숙지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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